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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경] 혼가츠 탐방(Feat. 백종원의 3대천왕)

오랜만에 글을 쓴다.

사실 그동안 바빴다는 핑계(?)를 되고 싶지만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보일 수 없으니 귀찮아서 정리를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식당을 안 갔느냐? 사실 그건 아니다.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고 음식도 많이 먹었다. 다만 정리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2020.2월 8일 기준으로 다시 한번 시작해보려고 이렇게 글을 쓴다. 

앞으로 불필요한 사진보다는 핵심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이번 방문지는 혼가츠(홍대점)다.

이미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나온 가게인만큼 신뢰는 기본 베이스였다.

게다가, 나는 백종원은 믿고 먹는다, 가서 실패는 없을 거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이기에 믿음을 바탕으로 음식점을 갔다.

 

 

 

홍대의 한가운데 있는 곳 수 노래방 근처라서 찾기는 쉽다. 다만 약간 구석진 곳이기에 헤맬 수 있다. 조심하자.

 

혼가츠 입구 모습 

토요일 2시 기준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꽉 채웠다. 이 시간 때 사람들이 많으면 사실상 인증은 됐다고 볼 수 있다.

 

함께 간 동생과 함께 우리는 이 식당에 대표 메뉴인 왕돈가스, 치즈돈가스를 주문했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왕돈까스

생각보다 작은데?라는게 우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그러나 돈가스를 썰다 보니 고기가 상당히 두꺼웠고 성인 남자 혼자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9천원)

치즈돈까스

치즈돈가스를 인터넷에서 봤을 때는 치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사실 이건 돈가스가 아니라 치즈스틱에 가깝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고기들이 두툼하게 있었다. 또한, 깻잎이 있어서 느끼할 수 있는 치즈의 맛을 잡아주었다. 

 

다양한 소스

돈가스에 풍미를 더해줄 다양한 소스들이 있었다. 사실 진짜배기 돈가스는 소금에 찍어 먹는 건데 이 집은 돈가스에 소금이 있었다. 그러므로 돈잘알이다. ㅎㅎ

 

여기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돈가스의 아름다움보다 맛이다. 보통 돈까스 집은 튀김과 소스의 맛 때문인지 고기의 간이 되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고기와 소스가 따로 노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식당은 고기 자체에도 간이 되어있어서 튀김과 고기가 함께 어우러진 맛이었다. 그래서 좀 더 특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맛있었고 알찬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었다.